2019년 (재)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실감형 융복합콘텐츠 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된 <백개의 부채>는 인형과 3D 입체영상이 결합된 융복합인형극으로 전주 한벽루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극화하였다. 인형은 전주한지의 질감을 볼 수 있으며 의상도 캐릭터별로 구분된 색과 느낌을 표현하여 제작되었다. 전주의 원천스토리에 기반하여 구성된 스토리는 전주이야기 콘텐츠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과 함께 부채를 만들어 결정적인 순간에 부채의 힘을 발휘함으로서 관객이 극의 중요한 역할로참여하게 된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도 전설에 대한 흥미와 인형이라는 소재의 재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공연+체험+현장답사의 3in1(한번에 3가지효과)특징을 가진 <백개의 부채>는 전주의 지역적 특색을 알리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부채를 만드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은실이네 집에 어느날 공작선을 만들어 바치라는 사또의 명이 떨어지고 공작털을 구하지 못해 부채를 만들지 못한 은실아버지는 옥에 갇히고 사또는 은실이를 한벽당괴물에게 바칠 것을 명한다.ㅡ한벽당괴물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 은실이는 아버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 정성에 성황신이 방도를 일러주고 은실과 수달, 고을 백성이 힘을 모아 마침내 한벽당괴물을 물리친다.
공연명: 백개의부채
공연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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